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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호주 전지훈련 마치고 귀국…27일부터 대표 선발전

서대원 기자

입력 : 2018.04.24 18:58|수정 : 2018.04.24 18:58


한국 수영의 간판 박태환 선수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기 위해 전지훈련지인 호주에서 돌아왔습니다.

박태환은 석 달여의 호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조금 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박태환은 오는 8월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해 올해 초 일본 오사카에서 훈련을 시작했고, 1월 중순 호주 시드니로 건너가 본격적인 담금질을 해왔습니다.

박태환은 오는 27일부터 나흘 동안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개최되는 2018 수영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합니다.

박태환이 올해 공식대회에 나서는 것은 아시안게임 대표를 뽑는 이번 선발전이 처음입니다.

박태환은 이번에 자유형 100m·200m·400m·1,500m 등 네 종목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대회 첫날인 27일 자유형 400m를 시작으로 28일 자유형 100m, 29일 자유형 200m, 30일 자유형 1,500m 경기를 차례로 치릅니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를 뛰고 나서 2주가량 더 국내에 머문 뒤 다음 달 13일 시드니로 돌아가 아시안게임 준비를 이어갑니다.

6월 초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서 열리는 프로 수영 시리즈에 출전해 훈련 성과를 점검하고 실전 감각도 끌어올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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