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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3당 '드루킹 특검법안·국조 요구서' 오늘 공동 제출

이세영 기자

입력 : 2018.04.23 13:43|수정 : 2018.04.23 13:43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등 야3당은 오늘 드루킹 사건과 관련한 특검 법안과 국정조사 요구서를 오늘(23일) 오후 공동 제출합니다.

한국당 윤재옥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야3당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특별검사 임명 등 관련 법률안인 특검법에 대해 야3당이 합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오후 3시30분에 3당 원내수석부대표가 모여 특검법과 국정조사 요구서를 함께 국회에 제출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각 당의 안을 조율·조정해서 합의안을 만들었다"면서 "문안은 접수하면서 공개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평화당 이용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세 당이 각 당의 안을 만들어왔는데 다 비슷했고, 특별히 이견이 없어서 쉽게 조정이 이뤄졌다"라고 전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개헌에 대해서는 원내수석부대표들이 논의한 바는 없고, 차후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야3당 대표와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회동에서 공동 특검법 발의와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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