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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로저스 완투승' 넥센, 한화 꺾고 4연승

최희진 기자

입력 : 2018.04.22 19:05|수정 : 2018.04.22 19:05


프로야구에서 넥센이 한화를 5연패의 늪에 빠뜨리며 4연승을 달렸습니다.

넥센은 대전 구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한화에 10대 1로 크게 이겼습니다.

넥센 선발 로저스가 친정팀 한화를 상대로 완투승을 거두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한화에서 넥센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2016년 5월 29일 이후 1년 11개월 만에 대전 구장 마운드에 오른 로저스는, 빠른 템포로 공격적인 피칭을 이어갔습니다.

최고구속 152km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가며 한화 타자들을 요리했습니다.

정교한 제구력으로 사사구를 한 개도 기록하지 않았고, 9이닝을 공 100개로 끝내는 효율적인 투구까지 선보였습니다.

삼진 8개를 잡아내며 5안타에 한 점만 내주는 호투를 펼쳐 개인통산 6번째 완투승을 거뒀습니다.

특히, 올 시즌 2승을 모두 친정팀 한화를 상대로 챙겼습니다.

시즌 첫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타선의 지원을 더해, 넥센은 한화에 10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 KIA는 선두 두산의 5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선발 팻딘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도 홈런 3방 포함 22안타로 폭발하며 14대 4로 크게 이겼습니다.

LG는 8회 채은성과 양석환의 연속 타자 홈런에 힘입어 NC를 5대 4로 누르고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고, KT는 8회 로하스와 박경수의 홈런으로 삼성에 6대 4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SK는 홈런 2개를 터뜨리며 개인 최다인 7타점을 올린 나주환의 원맨쇼를 앞세워 롯데를 10대 4로 물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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