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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차 "北, 비핵화 선언 아닌 핵무기 보유국 선언한 것"

권애리 기자

입력 : 2018.04.22 12:11|수정 : 2018.04.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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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 석좌는 북한의 '핵실험장 폐기' 선언에 대해 비핵화 선언이라기보다는 핵무기 '보유국'으로서의 입지를 선언한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차 석좌는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선언이 "책임 있는 핵보유국의 모든 면을 보여주고 있다"며 "시험 금지, 선(先)사용 금지, 이송 금지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차 석좌는 "이는 비핵화 선언이 아니며, 북한이 책임 있는 핵무기 보유국이 될 수 있다는 선언"이라고 규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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