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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최순실 1심선고' 김세윤 부장판사 원포인트 인사

박현석 기자

입력 : 2018.04.20 18:27|수정 : 2018.04.20 18:27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사건 1심을 맡았던 재판부를 대상으로 법원이 '원 포인트' 인사를 냈습니다.

재판부 구성원들이 국정농단 사건 때문에 올 초 정기인사에서 자리를 옮기지 못해 늦게 인사이동이 이뤄진 겁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형사합의22부 재판장을 맡았던 김세윤 부장판사가 민사 신청 사건을 담당하는 만사 단독 재판부로 옮긴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 사건의 주심 판사였던 심동영 판사와 최씨 사건 주심이었던 조국인 판사도 각각 민사 단독 판사로 사무 분담이 바뀝니다.

이들의 전보로 공석이 되는 형사합의22부는 형사합의34부가 겸임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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