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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남북 각각 판문점서 정상회담 리허설…상황실 24일 개소"

조민성 기자

입력 : 2018.04.19 17:28|수정 : 2018.04.19 17:28


남북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정상회담 개최에 앞서 회담이 열리는 판문점 남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각각 리허설할 예정입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차원에서 두 번의 리허설을 한다"며 "24일 오후에는 분과장단 전원이 참여해 행사 당일 전체 일정을 그대로 재현하고, 26일에는 준비위 인원을 좀 더 넓혀서 공식적으로 세밀하게 리허설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북측 선발대도 24일 또는 25일 남쪽으로 내려와서 우리와 같은 방식으로 리허설을 준비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상회담 상황실도 오는 24일 판문점 남측 지역 자유의 집 3층에 개소합니다.

김 대변인은 "상황실은 당일 행사 상황 관리를 위해 마련되며, 청와대와 부처의 행정관급으로 구성될 것"이라며 "일산의 킨텍스 제1전시관 2층에도 24일부터 상황실을 연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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