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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북미회담 후 방북설에 '상호 방문 전통' 강조

이병태 기자

입력 : 2018.04.18 17:01|수정 : 2018.04.18 17:01


중국 외교부는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북설에 대해 즉답을 피하면서 북중간 고위급의 상호 방문 전통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시진핑 주석의 북미 정상회담 직후 방북설 보도를 확인해달라는 기자들의 요청에 자세히 제공할 관련 정보가 없지만 내가 강조할 수 있는 건 북중간 고위급 상호 방문 전통이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는 북한 측과 고위급 왕래를 강화하고 전략적 소통을 심화하며 교류와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고위급 교류가 북중 관계에서 중요한 인도적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CNN은 정통한 한 관리를 인용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정상회담이 끝난 뒤 시 주석의 평양 방문이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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