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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박보영 "왕석현, 방송 봐…많이 컸더라"

입력 : 2018.04.18 14:40|수정 : 2018.04.18 14:40


배우 박보영이 ‘컬투쇼’ 정찬우의 자리를 채웠다.

박보영은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함께 했다. 오프닝에서 “게스트로만 나오다가 DJ를 하게 되니 긴장된다. 오늘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 청취자의 “영화 ‘과속스캔들’의 왕석현 군은 엄청 컸던데 박보영 씨는 그대로다”라는 이야기에 박보영은 “나도 어제 방송(둥지탈출3)을 봤다. 왕석현 군이 크고 나서는 처음 본 거다. 중학생이더라. ‘과속스캔들’을 찍을 때 5살인가 6살인가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나보다 키가 컸을 것이다. 그 때는 너무 아기였다. 한글도 잘 몰라서 대사를 녹음한 걸 외워서 연기를 했다. 나중에 사인을 하고 싶으니까 이름을 그리는 수준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김태균이 “최근 연락한 적 있냐”고 물었고, 박보영은 “너무 어렸어서 어머니와 연락을 했었다”고 대답했다.

정찬우는 지난 15일 공황장애로 인한 건강악화로 잠정 휴식을 결정했다. 이에 17일 개그맨 김준현을 시작으로 18~19일 박보영, 20일 배우 조정석, 22일 가수 홍경민이 김태균과 함께 ‘컬투쇼’ 진행을 맡는다. 이들 모두 정찬우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흔쾌히 일일 DJ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SBS 캡처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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