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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전 멀티골 폭발' 이동국, K리그1 7라운드 MVP

하성룡 기자

입력 : 2018.04.18 13:27|수정 : 2018.04.18 13:27


프로축구 전북의 베테랑 골잡이 이동국이 K리그 7라운드에 최고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4일 전남과 홈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넣어 전북의 대승을 이끈 이동국을 7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동국이 올 시즌 라운드 MVP에 선정된 건 울산과 개막전에서 1골 1도움 활약으로 1라운드 MVP에 오른 이후 두 번째입니다.

이동국은 지난 14일 올 시즌 첫 '호남더비'인 전남 전에서 0대 0으로 맞선 후반 15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이어 후반 추가 시간 이용의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해 쐐기골까지 넣어 3대 0 완승과 함께 5연승 선두 질주를 이끌었습니다.

전남전 두 골을 추가한 이동국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4골을 기록 중이며, K리그 개인 통산 신기록을 206골로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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