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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유아인X스티븐 연X전종서, 묘연한 삼각관계

입력 : 2018.04.18 13:23|수정 : 2018.04.18 13:23


영화 '버닝'(이창동 감독)이 스틸을 공개했다.

'버닝'은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유아인)가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전종서)를 만나고, 그녀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스티븐 연)을 소개받으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럽고도 강렬한 이야기.

공개된 스틸에서는 종수(유아인), 벤(스티븐 연), 해미(전종서)의 묘연한 관계를 사진으로 유추해볼 수 있다.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의 스틸에서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모습이 느껴진다. 매력적인 정체불명의 남자 벤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그의 여유로운 삶을 엿볼 수 있다. 종수의 고향 친구 해미는 어디로 튈지 모를 평범하지 않은 자유로움이 느껴진다.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는 이창동 감독의 세밀한 디렉팅을 바탕으로 20대~30대들을 대변하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이렇듯 대체 불가능한 개성과 함께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캐릭터를 탄생시킨 세 배우의 연기 열연을 예고하는 '버닝'의 보도 스틸은 세 사람의 묘연한 관계와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등 본편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이고 있다.

'버닝'은 5월 8일 개막하는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돼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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