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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물벼락 갑질 사건' 경찰 수사, 서울남부지검이 지휘

조민성 기자

입력 : 2018.04.16 17:15|수정 : 2018.04.16 17:15


'갑질 논란'에 휩싸인 조현민(35) 대한항공 전무와 관련한 사건의 경찰 수사 지휘를 서울남부지검이 맡기로 했습니다.

1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특수폭행 등 혐의로 고발장이 접수된 조 전무 관련 사건을 이날 서울남부지검으로 이송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남부지검의 수사지휘를 받는 서울 강서경찰서가 이 사건을 내사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민중당 김진숙 서울시장 후보가 조 전무를 특수폭행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고, 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형사3부에 배당해 검토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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