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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리아 공습에 "완벽하게 실행된 공격…임무 완수"

이한석 기자

입력 : 2018.04.14 22:52|수정 : 2018.04.14 22:5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각 14일 전날 밤 감행된 시리아 공습에 대해 "완벽하게 실행된 공격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이보다 더 좋은 결과가 나올 순 없었다."며 "임무가 완수됐다!"고 밝혔습니다.

공습에 동참한 영국과 프랑스에 대해 "프랑스와 영국에 그들의 지혜와 우수한 군이 보여준 힘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의 훌륭한 군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완전하게 승인된 수십억 달러의 예산 지출이 이뤄지면 조만간 일찍이 우리나라가 보유했던 것 가운데 최상의 군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근처에도 미칠 그 무엇도 그 누구도 없을 것"이라며 "어림없는 소리!"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 군 당국은 이번 합동 보복 공습이 시리아 정권을 직접 겨냥한 것이며, 일단은 일회성 공습으로, 추가 공격 여부는 시리아 정권이 화학무기를 사용하느냐 여부에 달렸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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