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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민 70% "북·일 정상회담 해야 한다"

이병태 기자

입력 : 2018.04.13 17:16|수정 : 2018.04.13 17:16


일본 국민의 70%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아베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지통신이 지난 6일에서 9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70.2%는 북일정상회담을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은 16.4% 모르겠다는 응답은 13.3%였습니다.

북일 정상회담을 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온 것은 지난달 북중 정상회담이 열린데다 이달 27일 남북정상회담, 5월말에서 6월초 사이에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된데 따른 것으로 지지통신은 분석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국회 답변 등을 통해 북한과 대화를 위한 대화는 의미없다고 밝히면서도 북한에 의한 납치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과의 정상회담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가시적인 성과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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