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쑹타오 이끈 中 예술단, 오늘 오후 中 국무용 전용기로 방북

이병태 기자

입력 : 2018.04.13 14:01|수정 : 2018.04.13 14:01


쑹타오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단장으로 한 중국 예술단이 전용기편으로 오늘(13일) 오후 평양으로 향합니다.

중국 예술단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을 맞아 열리는 '제31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에 참가하며 쑹 부장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면담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중국 예술단은 애초 베이징발 평양행 고려항공이나 중국국제항공 전세기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국무용 전용기를 이용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이징 외교소식통은 지난해 11월 쑹 부장이 타고 갔던 베이징발 평양행 항공편 이후 중국국제항공은 수요 부족 등을 이유로 노선 운항을 잠정 중단했다면서 해당 항공편의 운항이 재개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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