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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추될라…세계 항공기들 시리아 하늘 모두 피했다

이기성 기자

입력 : 2018.04.13 10:58|수정 : 2018.04.13 12:08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서방 주요 국가들이 최근 시리아를 겨냥해 군사적 대응 태세를 갖추자 세계 각국 항공사들이 시리아 영공 비행을 극도로 꺼리고 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각국 항공사 비행기들이 시리아에서 미사일 타격의 위협에 주의해 시리아의 하늘을 피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제노선을 비행하는 항공기들이 시리아 위쪽의 터키·이라크 북부와 아래쪽의 요르단·이집트로 우회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산하조직 유럽항공안정청이 지난 10일 항공사들에 시리아 공습 가능성에 따른 주의 경보를 내린 뒤 비행기들이 시리아 영공을 회피한 데 따른 현상으로 분석됩니다.

(사진='플라이트레이다24 닷컴' 화면 캡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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