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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기지로 전투기 숨기는 시리아…'미군 기지에 보복' 위협도

이기성 기자

입력 : 2018.04.13 10:33|수정 : 2018.04.13 10:33


시리아 정부군이 러시아군 기지로 전투기를 숨기는 등 서방의 공습에 대비해 최고 경계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시리아 군의 이런 조치는 미군이 시리아 내전이 국제 전면전으로 확대되는 것을 우려해 러시아군 기지를 공습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지휘하는 시리아 정부군은 이와함께 "맞으면 보복하겠다"고 서방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시리아군 관계자와 시리아내전 감시단체 등의 언급을 인용해 이 같은 현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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