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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부작용 보고 25만 건 '10%↑'…해열·진통제 많아

장세만 환경전문기자

입력 : 2018.04.13 10:00|수정 : 2018.04.13 10:00


지난해 정부에 보고된 의약품 부작용 등 안전성 정보가 전년보다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된 안전성 정보가 작년 25만2천611건으로 전년 22만8천939건보다 10.3%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안정성 정보는 약국이나 보건소 등을 통해 부작용 정보를 수집하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와 제조·수입업체, 병·의원, 소비자 등이 보고합니다.

이는 해당 의약품과의 인과관계 여부와 상관없이 이상 사례 의심 약물로 보고된 것으로, 보고 내용만으로 특정 약물에 의해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확정하지는 않습니다.

효능군 별로는 해열·진통·소염제가 3만5천974건으로 가장 많았고, 항악성 종양제, 합성마약 의약품, 항생제 순이었습니다.

증상별로는 오심, 가려움증, 어지러움, 구토 등의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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