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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자동차 생산·내수·수출 모두 부진…한국GM 반토막

정경윤 기자

입력 : 2018.04.12 12:00|수정 : 2018.04.12 12:00


지난달 자동차 생산과 내수, 수출이 모두 줄었습니다.

3월 자동차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16만6천481대로 집계됐습니다.

국산차는 4.1% 감소한 13만8천876대, 수입차는 14.2% 증가한 2만7천605대가 각각 팔렸습니다.

한국GM은 철수설 등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면서 판매가 57.6% 감소했고, 르노삼성도 주력모델 경쟁 심화로 25.8% 줄었습니다.

반면 수입차는 벤츠와 BMW 등 독일계 브랜드 주도로 판매가 늘었습니다.

수출은 신차 출시를 앞둔 기존 모델의 수출 감소와 미국 지역 재고 조정 등에 따라 전년 대비 10.3% 감소한 22만3천855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미국 수출액이 14억9천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2%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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