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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드 공사 장비 반입 반대 주민 강제 해산…부상자 속출

장세만 환경전문기자

입력 : 2018.04.12 12:19|수정 : 2018.04.1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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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의 사드 기지 입구에서 경찰이 공사 장비 반입을 반대하는 주민을 강제로 해산했습니다.

경찰은 오늘(12일) 오전 10시 35분부터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진밭교에서 강제 해산을 시작하며 주민과 충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주민이 다쳐 의료진이 긴급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주민은 "폭력경찰 물러가라"고 외치며 저항했고 경찰은 주민들을 현장에서 끌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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