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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공습 '트윗경고'한 트럼프, 군 수뇌부와 군사옵션 논의

이기성 기자

입력 : 2018.04.12 10:12|수정 : 2018.04.12 10:12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공습을 트위터에 시사한 가운데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오늘(12일) 만났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매티스 국방장관의 면담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에 대한 군사옵션에 여전히 무게를 두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매티스 장관은 "적절하다면 군사옵션을 제공할 준비가 됐다"고 말해 이런 해석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오늘 백악관에선 마이크 폼페이오 차기 미 국무장관 지명자와 조지프 던퍼드 합참의장 등도 목격돼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 대응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외교라인과 군 수뇌부를 소집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해 시리아 문제를 논의했다고 CNN 방송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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