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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김기식 사퇴는 없다'…엿새째 "입장 불변"

남승모 기자

입력 : 2018.04.12 10:07|수정 : 2018.04.12 10:07


청와대는 외유성 출장 의혹으로 사퇴 압박을 받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경질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엿새째 유지했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김 원장 거취에 대한 청와대 입장 변화가 있느냐는 질문에 입장 변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현 정부에 우호적인 정의당조차 야권의 김 원장 사퇴 압박 대열에 동참하려는 분위기에도 입장 변화가 없느냐는 추가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청와대는 김 원장의 외유성 출장 의혹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을 수용하면서도 적법한 공적 목적의 출장이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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