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국내 골프 인구가 전년 대비 82만 명이 증가한 469만 명으로 6년 연속 연평균 11.6%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골프존이 마크로밀엠브레인과 함께 지난해 11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 만20∼69세 성인 남녀 5천 명의 표본을 추출해 조사한 결과 국내 골프 인구는 469만 명으로 전년 대비 82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최근 6년 내 가장 높은 증가 폭으로 필드 골프를 즐기는 인구는 37만 명이 증가한 264만 명, 스크린 골프를 즐기는 인구는 66만 명이 늘어난 351만 명으로 조사됐습니다.
구력 2년 이하 신규 골퍼들의 골프 이용 현황을 보면 스크린 골프장 이용 비율이 85.5%로 가장 높았습니다.
스크린골프장만 이용하는 비율도 59.1%로 나타났습니다.
구력 2년 이하 신규 골퍼의 성별은 남성이 66.4%, 연령은 30대가 35.0%로 나왔습니다.
현재 골프 인구 성별 구성은 남자 73.9%, 여자 26.1%이고 연령별로는 40대가 32.6%로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20대 골프 인구는 9.6%로 전년 대비 3.2%p 증가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습니다.
전체 골프 인구 가운데 월평균 가구 소득을 기준으로 보면 600만원 대 이상이 37.9%로 가장 많았지만 300만원 대 16.8%, 200만원 대도 8.5%로 소폭 상승하는 등 골프 대중화의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