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연예

이사배 "인터넷 방송 100만 돌파, 부모님 집 사드려"

입력 : 2018.04.12 08:08|수정 : 2018.04.12 08:08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유튜브에서 번 수익으로 부모님께 집을 장만해드렸다고 밝혔다.

11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이하 '라스')에 출연한 이사배는 유튜브 방송에 대해 "연예인의 스타일을 따라하는 커버 메이크업을 제일 좋아해 주신다"며 선미, 김민희, 아이유, 고준희 등 스타들의 메이크업 커버 사진을 공개했다.

MC 윤종신이 "연습을 미리 하고 생방송을 진행하냐"고 묻자, 이사배는 "연습 안 하고 바로 생방송으로 한다. 한 번은 문근영 씨 메이크업을 생방송으로 한 적이 있는데 아무리 그려도 안 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넷 방송의 수익 구조에 대해 묻자 "플랫폼에서 나오는 조회수 대비 수익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유튜브는 조회수 1건당 1원이라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이사배는 "수익 창출 구조가 복잡하다. 구독자수, 시청 시간, 이탈률 등을 종합해서 수입을 책정한다. 광고비는 내가 받는다"고 밝혔다.

차태현은 이사배에 "100만 구독자를 돌파하자마자 집을 사드렸다고 한다"고 말하자 이사배는 "고향 집이라 크진 않지만 그런 것도 해드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몇 년만에 성공한 거냐"고 물었고, 이사배가 "메이크업 한지 10년이 됐는데 유투버를 한지는 2년 정도 됐다"고 답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이사배는 과거 MBC 분장팀 출신이기도 하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