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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삼성 노조와해 의혹' 피해자 조사…노조 측 출석

김기태 기자

입력 : 2018.04.11 10:30|수정 : 2018.04.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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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의 노조와해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대표적인 피해 노조로 지목된 삼성전자서비스노조 측을 불러 피해 정황을 조사합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는 나두식 삼성전자서비스노조 지회장 등 노조원을 오늘(11일) 낮 출석시켜 이들이 겪은 구체적인 피해사례를 수집할 방침입니다.

노조 측은 애초 어제로 예정됐던 조사를 하루 미루고 검찰에 제출할 의견서나 피해를 입증할 구체적 증거자료 등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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