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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 소싸움대회 구제역 여파로 무기 연기

입력 : 2018.04.10 09:45|수정 : 2018.04.10 09:45


대구 달성군은 구제역 여파로 12일부터 5일 동안 열기로 한 '2018 전국민속 소싸움대회'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10일 밝혔다.

달성군은 해마다 유가읍에서 200여 마리가 참가하는 소싸움대회를 열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우제류 가축 농장 간에 소 이동금지 조치를 내림에 따라 싸움소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달성군 관계자는 "소들이 한곳에 모이기 때문에 구제역 예방 차원에서 대회를 연기했다"며 "대회 일정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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