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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수사선상 오른 '트럼프 성추문'…개인변호사 자료 압수수색

이혜미 기자

입력 : 2018.04.10 07:36|수정 : 2018.04.10 07:36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이 미 연방수사국 FBI의 수사 선상에 오르게 됐습니다.

연방검찰 수사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마이클 코언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을 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코언은 대선 직전인 지난 2016년 10월 트럼프 대통령과 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는 전직 포르노 배우에게 입막음용으로 13만 달러, 1억 4천만 원을 전달한 인물입니다.

코언은 돈 지급 사실을 시인하면서도 "개인 간 거래일뿐 트럼프그룹이나 트럼프 대통령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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