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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무역 우려 완화 속 FBI 변수…다우 0.19% 상승 마감

최대식 기자

입력 : 2018.04.10 07:36|수정 : 2018.04.10 07:36


오늘(10일) 뉴욕 증시는 중국과의 무역분쟁 우려가 완화되면서 가파르게 상승 출발했지만 장 막판 오름 폭을 크게 줄였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46.34 포인트, 0.19% 상승했으며 S&P 500 지수는 8.69포인트, 나스닥 지수는 35.23포인트, 각각 올랐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 "지적 재산권에 대한 협상이 성사될 것"이며 "이는 두 나라 미래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밝힌 점 등에 힘입어 한 때 440포인트 이상 올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백악관 각료회의에서는 중국과 벌이는 관세 논의에서 미국 농민들이 받는 부정적인 영향을 시정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하지만 장 후반 미 검찰이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마이클 코헨의 사무실을 급습했다는 소식 등에 상승 폭을 상당 부분 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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