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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영국 총리 "시리아 정부 지지 국가도 책임져야"

이혜미 기자

입력 : 2018.04.10 02:15|수정 : 2018.04.10 02:15


메이 영국 총리는 시리아 동 구타의 두마 지역에 화학무기 공격을 감행한 것으로 추정되는 시리아 정부와 이를 지지하는 러시아에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메이 총리는 덴마크를 방문한 자리에서 화학무기 공격이 확인된다면 "이는 아사드 정부의 야만성과 자국민에 대한 뻔뻔한 무시를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아사드 정권에 책임이 있다면 러시아를 포함해 이를 후원하는 이들도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메이 총리는 이번 공격이 "비난받아야 한다"면서 영국과 동맹국들은 이번 공격에 대한 대응을 강구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이번 두마 사태를 논의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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