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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 식중독 때문에' 류현진, 11일 오클랜드전 선발

이성훈 기자

입력 : 2018.04.09 07:35|수정 : 2018.04.09 14:31


미 프로야구 LA 다저스 류현진 투수의 등판 일정이 하루 앞당겨졌습니다.

류현진은 오는 11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입니다.

MLB닷컴은 원래 11일 등판 예정이던 알렉스 우드의 식중독 때문에 12일에 등판할 순서였던 류현진이 하루 앞당겨 등판한다고 전했습니다.

우드는 7일 코디 벨린저와 함께 식사했고 둘 다 8일 식중독 증상에 시달렸습니다.

우드는 8일 예정했던 불펜피칭을 소화하지 못했고 벨린저도 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류현진은 지난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올해 정규시즌 첫 경기를 치러 3과 2/3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습니다.

로테이션을 따르면 류현진은 9일 샌프란시스코전에 나서야 했지만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의 5일 등판 간격 유지를 위해 12일로 등판이 미뤄졌습니다.

(사진=USA 투데이 스포츠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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