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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朴 전 대통령 1심 선고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

남승모 기자

입력 : 2018.04.06 16:13|수정 : 2018.04.06 16:13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징역 24년에 벌금 180억 원을 선고한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판결과 관련해 기억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한다며 오늘(6일)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전 대통령 탄핵을 초래한 국정농단 사태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현 정부도 이를 깊이 되새기겠다는 경계의 뜻을 밝힌 걸로 풀이됩니다.

김 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느낌은 다들 달랐을 것이라며 그러나 오늘 모두의 가슴에는 메마르고 스산한 바람이 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라 전체로 봐도 한 인생으로 봐도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하는 등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언급 대신 불행한 사태였음을 강조하는데 무게를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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