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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축구 대표팀 감독, 주말 J 리거 점검차 '일본행'

유병민 기자

입력 : 2018.04.06 14:17|수정 : 2018.04.06 14:17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일본 프로축구 J1리그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 점검을 위해 이번 주말 1박 2일 일정으로 일본 출장에 나섭니다.

신태용 감독은 오늘(6일) 일본으로 이동해 당일 J1리그 한 경기를 관전한 후 모레 추가로 한 경기를 더 보고 나서 저녁 귀국할 예정입니다.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5월 국내에서 열리는 두 차례 평가전을 준비하는 신 감독은 해당 선수의 경기력을 현장에서 확인할 예정입니다.

신 감독은 그러나 선수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관전할 경기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내일은 대표팀 후보인 골키퍼 김진현과 공격수 양동현이 뛰는 세레소 오사카가 사간도스와 6라운드 홈경기를 치릅니다.

김진현은 지난달 유럽 원정 평가전 때 대표로 뽑혔으나 김승규와의 골키퍼 주전 경쟁에서 밀려 있습니다.

지난 시즌 후 포항에서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한 양동현은 신태용 감독 취임 후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았습니다.

또 상대팀 사간도스에는 A매치 4경기 출전 경력의 수비수 정승현이 몸담고 있습니다.

모레에는 미드필더 김보경 소속팀인 가시와 레이솔의 홈경기가 잡혀 있습니다.

A매치 36경기에 출장한 김보경은 지난해 10월 모로코, 러시아와 평가전 때 신태용호에 승선했으나 이후에는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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