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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K 추락 실종 조종사 수색 재개…궂은 날씨에 작업 난항

조민성 기자

입력 : 2018.04.06 10:45|수정 : 2018.04.0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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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칠곡에서 발생한 전투기 추락사고 현장에 비가 내리며 안개가 짙게 끼어 사고 조사와 실종 조종사 수색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군 당국은 오전 7시쯤 수색과 조사를 재개했지만, 기상 여건 때문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공군 주력 전투기 F-15K의 칠곡 유학산 추락으로 조종사 최 모 대위가 순직했고, 함께 전투기에 탔던 박 모 중위는 현재 실종 상태입니다.

공군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박 중위의 생사 여부도 곧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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