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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애니메이션계 이끈 '반딧불이의 묘' 다카하타 별세

이기성 기자

입력 : 2018.04.06 09:52|수정 : 2018.04.06 09:52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함께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쌍두마차로 불린 다카하타 이사오 감독이 어제(5일) 도쿄도 내 병원에서 82세로 숨졌습니다.

다카하타 감독의 작품은 '반딧불이의 묘', '폼포코 너구리 대작전' 등으로 한국에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NHK는 다카하타 감독이 사회적 메시지가 담긴 작품을 많이 발표했다며 "2014년에는 세계최대 애니메이션 영화제인 프랑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명예크리스털상'을 받는 등 국제적으로 높이 평가받았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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