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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대정부 질문 할것…4월 국회서 정권의 혹세무민 알려야"

권란 기자

입력 : 2018.04.05 17:11|수정 : 2018.04.05 17:11


▲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질문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4월 임시국회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정치·경제·사회적으로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과오, 혹세무민 포퓰리즘의 실상을 국민에게 알리는 국회가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5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 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지적하며 "특히 노동자의 생계가 달린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사태조차 지방선거에 혈안이 된 문재인 정부가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이는 만큼 실태와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 재활용 쓰레기 대란, 미세먼지 등에 대해 현 정부가 대책을 제대로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대정부질문에서 이 같은 현안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라고 주문했습니다.

현재 4월 임시국회는 방송법 개정안 등의 처리 문제를 둘러싼 여야 간 입장차로 공전 중이어서,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동안 예정된 대정부질문이 열릴지도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다만, 김 원내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정부질문은 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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