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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남편은 ○○○?" 찌라시 등장…비밀 결혼 후폭풍

입력 : 2018.04.05 16:58|수정 : 2018.04.05 16:58


배우 최지우가 비밀 결혼한 이후 뜻밖의 후폭풍이 일고 있다.

최지우는 결혼은 커녕 연애 사실조차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예식 당일인 지난 달 29일 결혼 소식을 밝혔다. 예식을 마치고 결혼식 사진과 자필 소감문을 발표했지만, 신랑에 대한 정보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지난 3일 연합뉴스는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어 최지우의 남편이 연하의 30대 남성이고, IT 업계의 회사원이라고 보도했다.

대중의 궁금증을 해소할만한 충분한 정보는 아니었다. 그러다 보니 오픈된 정보를 바탕으로 한 갖가지 추측이 쏟아졌다. 허위 정보는 속칭 '찌라시' 형태로 유포되기도 했다.
이미지5일 오전에는 "최지우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던 일반인 회사원 남편은 S씨로 모 통신사 매니저다. 6살 연하이며, 모 기업 사장의 조카다"라는 찌라시가 돌았다.

그러나 이는 허위로 밝혀졌다. 실명으로 공개된 남성은 근거없는 소문에 황당해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최지우가 비밀 결혼식을 선택한 것은 일반인 신랑과 가족에 대한 배려였다. 결혼식 직후 올린 소감문에서 최지우는 "미리 소식을 알려드리지 못한 점이 제일 마음에 걸렸다. 참석하실 가족분들과 공인이 아닌 그분께 혹시나 부담이 될까 조심스러웠다."고 밝힌 바 있다.  

배우 본인의 의지대로 결혼식을 비공개로 경건하게 치러졌다. 그러나 결혼식 직후의 해프닝은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것이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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