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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가 공장 담장 들이받아 2명 사망·40여 명 중경상

홍순준 기자

입력 : 2018.04.05 18:42|수정 : 2018.04.0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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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오전 9시 반쯤 울산시 북구 염포동 아산로에서 133번 시내버스가 도로변으로 돌진해 공장 담장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43명 중 40살 이 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으며 나머지 37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사고 직후 부상이 경미한 승객들은 비스듬하게 기울어진 버스가 넘어지지 않도록 손으로 받치면서 사고 수습을 돕기도 했습니다.

사고 버스는 동구에서 남구 방면으로 진행하던 중 도로변으로 돌진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담장과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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