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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재활용품 수거 현장에 대한 긴급점검 나설 것"

홍순준 기자

입력 : 2018.04.05 12:10|수정 : 2018.04.0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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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재활용 쓰레기 수거 거부 사태와 관련해 중장기 대책 수립에서 현장 수습으로 대응 방향을 바꿨습니다.

환경부는 수도권 아파트를 중심으로 재활용품 수거 현장에 대한 긴급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현장의 혼란을 수습하는 게 우선이라는 결론에 따라 오늘(5일) 재활용 쓰레기 처리 대응방안 발표를 연기했다면서 일단 오늘부터 긴급 현장점검에 들어가 수거 거부 사태부터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재활용 선별업체들과 접촉을 늘려가면서 재활용 쓰레기가 정상 수거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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