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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 찾다 총 발견한 美 5세 아동, 7세 형 쏴 숨지게 해

이기성 기자

입력 : 2018.04.05 10:03|수정 : 2018.04.05 18:37


▲ 총기사고로 숨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저먼 페리 (사진=세인트루이스 지역 방송 KSDK)

미국에서 5살 어린이가 집 안에서 우연히 발견한 총기로 7살 형을 쏴 숨지게 했습니다.

지난 1일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남부 가정집에서 일곱 살 저먼 페리가 두 살 어린 동생이 쏜 총에 머리를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습니다.

페리 형제는 사고 당일 부모가 집 안에 숨겨놓은 사탕을 찾고 놀다 동생이 부모 침실의 서랍장에서 총기를 발견하고 형에게 다가가 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년 평균 천300명의 어린이가 총기 사고로 죽고 5천800명이 다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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