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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중 무역전쟁 우려 속 대부분 소폭 하락

입력 : 2018.04.05 03:53|수정 : 2018.04.05 03:53


유럽 주요국 증시는 4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전쟁 우려가 커지면서 대부분 소폭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0.20% 하락한 3,340.35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37% 하락한 11,957.90으로 장이 끝났다.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도 5,141.80으로 0.20% 떨어진 채 거래를 마쳤다.

다만,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5% 상승한 7,034.01로 거래를 마쳤다.

FTSE 100 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오후 들어 반등했다.

전날 미국 정부가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할 중국산 수입품목 1천300개를 발표하자, 중국도 보복관세 조치를 예고하면서 미·중 무역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의 보복관세 조치 발표 직후 "미국은 중국과 무역전쟁 상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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