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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 헬기 추락…"탑승자 4명 전원 사망"

송인호 기자

입력 : 2018.04.05 00:48|수정 : 2018.04.05 03:51


미국 해병대 소속 헬기 한 대가 현지시간으로 3일 멕시코 국경에 가까운 미국 캘리포니아주 플래스터 시티에서 추락해 탑승자 4명 전원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추락한 기종은 CH-53E 슈퍼 스탤리언으로 샌디에이고 주재 제3 해병 에어크래프트 비행단소속입니다.

사고 지점 인근 엘 센트로 해군기지는 페이스북 포스트에 "확인된 헬기 사고와 관련해 현장에서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해병대 측은 희생자 가족에게 알릴 때까지 탑승자 신원 확인을 보류하고 있습니다.

이 기종은 16톤의 화물을 실을 수 있고 장비 수송용으로 운항해 왔습니다.

사고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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