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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오전 6시 50분쯤 서울 동작구 상도동에서 충돌 사고를 당한 택시가 약국으로 돌진해 1명이 다쳤습니다.
74살 안 모 씨가 몰던 그랜저가 교차로에서 회전을 하던 중 미처 앞서 오던 택시를 발견하지 못해 그대로 택시 뒷부분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택시가 근처 약국으로 튕겨 나갔고 약국 정문과 내부 매대 등을 들이받고 멈췄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약국에 직원은 없었지만 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27살 여성 박 모 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습니다.
승용차 운전자 안 씨는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게 실수로 액셀을 밟았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