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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에게 명함 배부'…교육감 선거 후보 도운 교사 고발

입력 : 2018.04.04 14:18|수정 : 2018.04.04 14:18


전남 선거관리위원회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사조직 결성 등 선거운동을 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완도 모 고교 교사 A 씨를 고발했다고 4일 밝혔다.

A 씨는 공무원 신분인데도 지난 1월께 전남 교육감 입후보 예정자 B 씨를 위해 교사, 동문, 지인 등 63명에게 SNS를 통해 지지 호소 메시지를 발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는 재직하는 학교 학생 10여명에게 입후보 예정자의 명함을 나눠주기도 했다고 선관위는 전했다.

A 씨는 지난해 2월께 현직 교사들로 구성된 사조직 결성에 참여하고 선거공약 자료 작성 등 선거운동에 관여한 혐의도 받고 있다.

(연합뉴스/사진=중앙선관위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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