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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여왕 남편 필립공, 엉덩이 수술차 입원

입력 : 2018.04.04 03:33|수정 : 2018.04.04 03:33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91)의 남편 필립공(96·정식명칭 에든버러 공작)이 엉덩이 부위 수술을 받기 위해 입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킹엄 궁 관계자는 "에든버러 공작이 런던에 있는 왕립 에드워드 7세 병원에 입원했으며, 내일 수술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필립공은 지난해 8월 버킹엄 궁에서 열린 해병 퍼레이드 행사에 해병 총사령관으로 참석한 것을 마지막으로 65년에 걸친 왕실 공무 단독 수행을 마쳤다.

그는 지난해 6월 감염 치료를 받기 위해 이틀 간 입원했으며, 지난달 건강 상태를 이유로 한 행사에서 빠져나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여왕과 결혼 70주년을 맞은 필립공은 그리스 왕가 출신으로 영국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왕실 업무를 수행한 통치자의 배우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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