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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 외삼촌에게 맞은 8세 아동 사망…헌병대 수사 중

배정훈 기자

입력 : 2018.04.04 07:33|수정 : 2018.04.0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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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조카를 때려서 숨지게 한 혐의로 공군 상사 외삼촌이 헌병대에 붙잡혔습니다.

이 삼촌은 강원도 원주에 있는 공군부대 소속인데, 나흘 전에 자기 관사에서 여덟 살 외조카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아이는 사고 한 달 전부터 외삼촌과 함께 살아온 걸로 알려졌습니다.

A 상사는 헌병대에서 체벌을 한다면서 한두 시간 효자손 등으로 조카를 때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헌병대는 이 전에도 A 상사가 조카를 몇 번 때린 정황을 파악하고 사실관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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