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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실, 8천여 만원 공금횡령 7급 직원 형사고발

김수영 기자

입력 : 2018.04.03 18:47|수정 : 2018.04.03 18:47


사무기기 소모품 구매업무를 담당하면서 6년간 8천여만 원을 횡령한 국무총리비서실 소속 7급 직원이 자체 회계감사에서 적발됐습니다.

총리실 7급 직원 A 씨는 지난 2012년부터 물품구매업무를 담당하면서 지난해까지 납품업자로부터 물품대금 가운데 일부를 되돌려받는 등 금품을 받아 챙겼습니다.

총리실은 A 씨를 오늘(3일) 직위 해제하고,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총리실은 관리책임자에 대해서도 감독소홀 책임을 물어 상응하는 징계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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