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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포르쉐 배출가스 조작 적발…과징금 141억 예상

이창재 기자

입력 : 2018.04.03 18:43|수정 : 2018.04.0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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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폭스바겐코리아와 포르쉐코리아가 국내에 판매한 차량에서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가 적용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지난달까지 이들 회사가 국내에 판매한 3천㏄급 경유차를 조사한 결과, 아우디 A7, 포르쉐 카이엔 등 14개 차종에 실제 운행조건에서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기능을 낮추는 불법 소프트웨어가 적용됐습니다.

환경부는 이미 판매된 1만3천 대에는 전량 결함시정 명령을 내릴 계획입니다. 이어 두 수입사에 매겨질 과징금은 최대 141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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