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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천년대계' 슝안신구, 아시아 최대 철도역 세운다

이기성 기자

입력 : 2018.04.02 16:45|수정 : 2018.04.02 16:45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의 '천년대계'로 추진 중인 슝안(雄安)신구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철도역이 세워집니다.

홍콩 명보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슝안 신구 추진 발표 1주년을 맞아 이달 안에 슝안 신구의 교통 허브가 될 총면적 68만㎡ 규모의 고속철도 역사 사업에 착공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축구장 96개에 해당하는 면적으로, 아시아 최대의 철도역인 베이징역, 50만㎡보다 더 큰 규모입니다.

베이징에서 남쪽으로 160㎞ 떨어진 허베이성 바오딩 시 지역에 조성되는 슝안신구는 광둥 성 선전 경제특구와 상하이 푸둥(浦東) 신구에 이은 중국의 3번째 국가급 특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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