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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오늘(2일)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해 뇌물수수와 횡령·배임, 범인도피 교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지난 2012년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학재단 경민학원이 기부금으로 받은 19억 원을 측근인 김 모 씨에게 서화 구입 명목으로 지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히 검찰은 기부금 가운데 10억여 원을 장정은 전 새누리당 의원이 건넨 정황을 포착했으며 '공천헌금'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홍 의원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4일쯤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