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우원식 "개헌, 4월 하순 이전에 가시적 성과 내야"

김용태 기자

입력 : 2018.04.02 10:26|수정 : 2018.04.02 10:26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국회가 개헌안을 합의해 국민과의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4월 하순 이전에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각 당이 지방선거 체제로 접어들면 원활한 협상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늘부터는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도 협상 테이블에 합류, 원내 5당이 개헌논의에 참여한다"며 "4 교섭단체 체제에서 야당은 더 유연한 협상 자세를 갖춰야 한다. 통 크게 협력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또 4월 임시국회에는 민생 입법·추경 등 어떤 국회보다 대한민국의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과제가 산적해 있다"며 "당리당략을 넘어 건설적으로 경쟁하고 대승적으로 타협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초당적인 협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