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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서'…전과 10범 또 차량 털다 붙잡혀

입력 : 2018.04.02 08:30|수정 : 2018.04.02 08:30


주차된 차 안에서 금품을 훔친 2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고창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신모(24)씨와 하모(2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신씨 등은 지난달 24일 오전 3시 48분께 고창군 고창읍 한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진 스파크 차량에서 신용카드와 현금 1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앞서 고창군 읍내리 한 주차장에서 SM3 차량을 훔쳐 운전하기도 했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로 수사에 나서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이들을 붙잡았다.

조사결과 절도 등 전과 10범인 신씨는 문을 잠그지 않은 차량만 골라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배가 고픈데 먹을 게 없어서 그랬다"며 범행을 인정했다.

경찰은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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